경기도립무용단 초청 공연

한국무용협회 평택지부(지부장 유정순)는 지난 22일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경기도립무용단을 초청해 제1회 소사벌무용제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조흥동 예술감독의 지휘 하에 모두 26명이 출연해 우리 민속춤에서 나타난 정·중·동의 내면적 흥과 멋이 나타나며 특징으로 보법의 움직임이 독특하여 외씨버선의 멋이 한층 인상적,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태평무'와 총 7분 48초가 소요되어 남성들에 힘과 한국무용의 묘미를 무대화하여 맛깔스럽게 표현한 작품 '시나위춤'이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한국무용 중에서 오랜 역사를 두고 전승된 춤 중의 하나로 인간과 물건 등을 해치는 살을 독하고 모진 기운, 흉살과 재앙 등의 악귀의 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이러한 요괴스러운 기운을 없애는 살풀이, 탈춤, 부채춤, 사랑가 등을 선보였다.

이에 유정순 지부장은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공연함으로서 대중적 문화 예술로서의 생활화를 추구하며 더불어 문화 수준의 차원을 한층 더 높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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