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악 발전과 음악교육 활성화" 목표로 올 6월 첫 모임

평택교원합창단(단장 오광웅, 서탄초교장)은 지난 5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고 '가르치며 노래하는 합창단'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구슬비', '오빠생각' 등의 동요합창곡과 '새야 새야 파랑새야', '사랑해요' 등의 가곡, 민요, 가요, '생명의 양식', '영원히 빛나라'등의 성가와 대합창곡이 이어져 무대를 박수 갈채로 채웠으며 이어 장정식(한광고)교사의 플룻 연주, 동일공고 어울림합창단 공연, 세교초 교직원 리코더 중주단 공연, 교장선생님들로 구성된 교장 중창단의 '동무생각', '친구의 이별'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교원들의 음악적 심성의 도모를 통해 정서적인 학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합창·성악 실기 및 음악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교단 및 향토 음악문화발전에 기여키 위해 창단된 교원합창단은 현화초 정구혁 교감이 상임지휘를, 이경은(중앙초)교사가 피아노를 맡고 있으며 소프라노에 김숙(평택초)교감, 알토에 이명희(부용초)교사, 테너에 성연수(고덕초)교감, 베이스에 최재형(태광고)교사 등 현역 교직원 7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교육청에서 첫 모임을 가지고 매주 금요일 2시간씩 연습시간을 가진 교원합창단은 주요 레퍼토리를 동요, 가곡, 예술가곡, 성가곡, 민요, 건전가요, 현대합창곡 등 교육적인 곡을 망라하여 남, 여 혼성합창으로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웅 단장은 "이 연주회를 통해 일선 학교의 음악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자기 연찬에 힘쓰는 교사들에게도 더욱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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