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동안 쌓은 실력 발휘 째즈반 풍물반 우정출연도
이날 발표회는 한국무용졸업반의 막올림인 기본무를 비롯해 입춤, 부채춤 등을 선보였으며탄현재 소리원장인 도건영소리꾼의 단가(강상풍월:흥보가중)와 중대국악과를 졸업한 조문호 주부의 거문고 산조(창작곡 '달무리':정대석작) 등의 특별공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같은 시민예술대학의 째즈반과 풍물반의 우정출연과 무형문화재 97호 이매방류 전수자인 김복녀 한국무용지도강사의 살풀이도 함께 진행되었다.
충남 장항에서 손자 돌봐주러 왔다가 시간을 활용해 배우기 시작한 최고령자 황희연(65세)할머니는 "젊은 사람들속에서 나이도 잊고 연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어려운 한국무용을 배워가며 사는 보람을 얻었을뿐더러 컨디션도 상당히 좋아 건강해졌다"고 발표회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