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예총의 발의를 받아들여 평택시가 적극 추진한 예술인의 한마당, 평택호 예술관(평택문화아트캠프)이 3일 개관했다.

한동안 운영권을 둘러싸고 주체자를 결정하지 못해 난항을 겪기도 했던(본지 98호 참조) 평택호 예술관은 지난 99년 12월 착공,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309-1(평택호 제2지구내)번지에 15억3천5백만원(국비 3억, 도비 3억5천, 시비 8억8천5백)를 투입하였해 건축연면적1,891.46㎡(572.16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166평의 전시실, 15평의 음악연습실, 124평 다목적홀, 112평의 무대시설, 27평의 명상의 장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평택예총(회장 이수연)은 개관식에 맞춰 곽석손 한국미협지사장과 4개국 33명이 참가하는 '제9회 평택국제 아트페스티발'을 개최하고 15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세계제일의 비디오 아트스트인 '백남준 비디오 아트 특별전'을 여는 등 적극적인 문화활동을 벌이며 석자연 스님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 국악공연, 평택시교향악단 특별 현악4중주 공연, 단전호흡 시범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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