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밀알선교단 '제1회 밀알의 밤' 개최

평안밀알선교단(단장 한덕진)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회 밀알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장애인들의 공동주거 공간인 그룹홈을 만들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동산교회에서 열린 이날의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만천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나'라는 찬양시로 잘 알려진 송명희 시인의 간증과 손가락이 4개이나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가진 이희아양의 '러브스토리',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연주, 밀알수화찬양단의 수화찬양, 좋은씨앗의 찬양콘서트, 영상으로 보는 사역일기 등이 이어졌다.

이에 평안밀알찬양선교단 이성규 총무간사는 "장애인들의 삶을 알리고 장애인들 또한 스스로 자신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밀알의 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애없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평안밀알선교단은 99년 창단돼 장애인 선교예배, 장애인 신앙상담, 아동봉사, 장애인 재활상담, 수화교실, 장애체험대회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그룹홈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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