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보존회 주최, 15일 남부문예회관서
이날 국악제에는 가을의 풍성함을 노래하는 어영애 회장의 풍등가, 방송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김영임 명창의 회심곡,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예능보유자인 묵계월 선생의 한오백년, 유창 선생의 태평가 등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노래와 명창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금강산타령, 청춘가, 풍년가, 밀양아리랑, 신고산타령, 방아타령 등 우리의 귀에 친숙한 노래들이 풍요로운 만추의 정취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이에 한국국악협회 송용채 지부장은 "오늘의 노력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이어가는 숭고한 작업이며 우리 후배 세대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야 한다"며 국악제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경기민요보존회는 한가락경기민요보존회로 처음 출발해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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