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원 예절교육원 '제4회 우리얼찾기 한마당'

평택시문화원 예절교육원은 지난 8일 선조들의 뜻깊은 지혜를 후손들에게 전한다는 취지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우리얼 한마당"을 개최했다.

초·중·고교생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평택여고 다도반의 전통 다도(茶道)시연, 고희자 무용단의 승전무와 살풀이, 신한중학교의 풍물놀이, 한복 바로입기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예절에 대해 먼저 관계자가 시연한 후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이 짝을 지어 배워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조상의 예절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장 바깥에는 민족고유의 색이 잘 드러난 한복들을 '우리옷 각시방'에서 한곳에 모아 전시했으며 예절원 한지 공예반의 작품들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에 조수화 예절교육원장은 문명의 혜택 속에서 내면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도 등 우리 선조들의 겸양과 미덕을 배워 문명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