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입 4천평 부지에 각종 청소년 활동공간 극대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를 제공하고 올바른 수련활동을 위해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가 오는 17일 개관된다.

평택시가 합정동 392번지(공설운동장 옆)에 부지 12,943㎡(3,915평), 건축연면적 10,154㎡(3,071평)를 97년 7월부터 착공해 지하1층 지상4층의 수련관동(6,807㎡)과 지하1층 지상3층(3,347㎡)의 체육수련실동이 건립됐다.

건물 시설들 중 특히 수련관동에는 개당 14평의 장판바닥 처리가 되어 있는 청소년동아리방과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시청각실, 어학실 겸용의 컴퓨터실, 대강당 등 청소년들의 활용공간을 넓게 하였으며 체육시련실동은 방음시설을 갖춘 경기장 시설로 1,500석을 확보해 언제든지 대형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수련관동의 지하1층에는 무용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련실과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 전기실 등이 자리하며 지상1층에는 회의와 소공연을 할 수 있는 360석의 대강당과 휴게실, 예절교육실이 꾸며지고 2층은 사무실과 도서실, 컴퓨터실이 차려지며 3층에는 문화교육시설이 자리하며 4층에는 16개의 동아리 방이 마련된다.
체육수련실동은 110평의 대형무대와 760명이 앉을 수 있는 2층의 관람석, 가장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핸드볼 경기를 할 수 있는 62m×37m의 체육관, 락카룸, 방송실, 조정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에 시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기본법에 의한 수련시설로서 설치목적에 맞게 운영할 것이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하고 전문가에 의해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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