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부응하여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시민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2001년 신년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1987년에 창단되어 고전주의 음악에서 낭만주의와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파토리를 소화하는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KBS 토요음악회, 남북한 UN동시가입 경축공연, 대전EXPO 경축음악회, IOC총회 개막연주회 등 폭넓은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총6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시트라우스의 '오페렛타 박쥐' 서곡을 비롯한 '트리치-트리치' 폴카, '천둥과 번개' 폴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의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인다.

지휘자 윤용운씨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발 디플롬과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지휘과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 Examen)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