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규천 시장후보 20일 출정식

 

“깨끗한 시정, 씨이오(CEO) 시장, 잘사는 평택을 만들겠다.”

뒤늦게 시장선거에 뛰어든 무소속 이규천 후보가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2시 서정동 복창고가차도 밑 선거사무실 앞에서 선거운동원, 지지자 250여명과 함께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갖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청익 민주당 도의원 후보와 무소속 시의원 후보 6명이 참석해 이 후보의 시장 도전을 축하했다. 특히 열린우리당 김재균 시의원 후보와 황종만 전 시의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출정 선언을 통해 “95년 통합 당시 했던 공약이 지켜진 것이 하나도 없다. 그 동안 송탄은 발전한 것이 별로 없다”며 “이것은 평택시가 전시행정 위주로 일해 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바다 건너 아산관광지나 안성시 바우덕이 행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막대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평택시를 민간 기업체처럼 운영해 공무원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이 잘 사는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이 되면 관용승용차를 소형차로 바꾸고, 1만원 이상되는 식사를 하지 않겠으며, 유흥주점도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출정식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실 외벽의 초대형 현수막 제막식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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