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무른 음식, 당분이 많이 든 가공식품, 청량음료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자주 먹지 맙시다.
이러한 식품은 먹기 편하거나 맛이 자극적이거나 당장에 시원하다는 점 등에서는 좋으나, 치아의 청결패턴과 그 기능에 역행하는 식품들이다. 아이들에게도 약간은 단단한 음식도 먹이는 것이 턱 발육에도 긍정적이라 합니다.

◆ 올바른 양치질 법으로 성의 있게 양치질을 합시다.
칫솔질은 반드시 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 최소한 3분 이상은 해야 하며, 잇몸은 칫솔의 자극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화 층이 발달해 저항력이 커진다.

◆ 정기적인 검진을 습관화합시다.
치아와 잇몸이 불결한 곳 또는 병변이 시작된 곳 등은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초기엔 증상이 전혀 없으므로 적어도 일 년에 한두 번은 정기검사를 하여 미리미리 필요한 예방조치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아를 부당하게 사용하지 맙시다.
치아는 일정한 굳기와 힘을 가지고 있을 뿐이므로 그 한계를 훨씬 넘는 일, 곧 병 따기, 차력 시범을 보이는 등 치아를 연장으로 사용하는 일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 격렬한 운동을 할 땐 치아 보호 장치를 착용합시다.
권투할 때와 마찬가지로 인라인 스케이팅, 축구 등 자주 부딪히고 입을 다칠 위험이 있는 운동이나 놀이를 할 때는 치아보호 장치를 착용해야한다.

◆ 치아치료는 조기치료가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모든 질병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특히 자연 복원력이 없는 치아에서는 중요성이 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갈이, 어금니를 꽉 다무는 행위와 같은 나쁜 습관도 치아뿐만 아니라 턱관절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이와 같이 두 번에 걸쳐 구강 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것을 잘 인식한다면 구강보건 수준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이며, 더 나아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영준 원장<김영준치과의원>☎ 657-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