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평택시민가요제 성황리 끝마쳐

평택시연예협회(지부장 공성철)가 지난 10일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5회 평택시민가요제에서 '나에게로의 초대'를 부른 강문영씨(지산동, 29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9월 열린 예선에서 총 3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강문영씨는 뛰어난 자질을 바탕으로 감정을 최대한 잘 살려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금상에는 '열정'을 부른 한혜숙씨(서정동, 29세)가, 은상은 '나에게로의 초대'의 차예림(합정동, 16세)양이, 동상은 '난 아직도 널'의 김수미, 고성혜씨(이충동, 28세)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오순옥(안성시, 51세), 특별상은 정혜민(신대동, 12세), 인기상에는 김정숙, 이각헌, 정순영씨가 수상했다.

이날 김선기 시장은 시민가요제는 우리시의 활력을 북돋아 줄 것이며 창조적 문화활동 증진으로 지역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공성철 지부장은 36만 시민들이 시민가요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알찬 가요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연예협의 정옥희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밤이면 밤마다'의 인순이, '꽃을 든 남자'의 최석준 등 연예인 초청공연은 식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서교원과 최종기의 '서해대교, 평택항' 열창이 이어졌으며 작년도 수상자인 양지연의 무대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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