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8만 면적 1,392㎢…개혁개방 추진 속 수산 농·공업 고루 발달

평택시와 영성시는 99년 8월 우호교류 및 항로개설 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계속적인 교류를 맺어오다 작년 11월 평택항∼중국 청도를 시작으로 홍콩, 천진, 올 9월 중국 대련과의 컨테이너선이 취항되면서 본격적인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7일 용안항과의 첫 카페리 대룡호 출항을 앞두고 평택시와 교류를 튼 영성시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지리적 환경

영성시는 산동반도의 최 동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경 122°08' -122°42', 북위 36°45'-37°27' 사이에 위치한다. 동, 남, 북 3면이 황해바다에 인접해 있으며 해안선 길이는 500㎞로서 동쪽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일본을 마주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한국과 제일 가까운 지역으로서 거리는 338㎞이다.
영성시는 온난대 계절풍형 습윤기후 구역에 속하며 온난대 해양성 기후로서 겨울에는 춥지 않고 여름에는 무덥지 않으며 사계절이 뚜렷하고 연 평균 온도는 11.3°C, 연평균 일조시간은 2,578.5시간, 무상기는 214일, 연 강우량은 785.4㎜이다.

행정구역

영성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고 서한 때에는 불야현으로 동래군 소속이었고 명나라 홍무초년에 성산, 정해 두 위로 나뉘었으며 청나라 옹정 13년에는 옹정황제가 영성이라 이름 지었다 전해진다. 신해 혁명후 영성현 국민정부를 설립하였고 건국후에는 영성현 인민정부로 되었다.
1988년 12월 국무원의 허가를 거쳐 영성현은 영성시로 되었으며, 현재 22개의 진, 4개의 성급 개발구, 휴양구, 무역구 및 920개의 행정촌이 소속되어 있으며 총인구는 68.1만명, 총면적은 1,392㎢이다.

경제현황

개혁개방이후, 영성시 경제는 신속한 발전을 가져 왔으며 전국 농촌경제 종합실력은 100위 안에 들었으며 1999년 전시 국민생산 총책은 154.7억에 달한다.
영성시의 공업은 이미 기계, 고무, 화공, 식품, 건축자재, 전자 등을 위주로 한 26개 상업류와 70여개 자연항업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선후로 유럽, 일본, 한국에서 대량 자금과 선진 과학공업기술을 도입하였으며 컴퓨터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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