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농악 경연대회가 오는 11월3일과 4일 이틀동안 평택시청앞 광장 특별무대에서 개최된다. 경기농악 경연대회는 상품화된 '사물놀이'로 인해 농악의 특징이 사라져 가고 있어 경기농악의 뿌리를 찾고 호남이나 경상지역의 농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경기농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경기도문화재단과 평택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일반부, 학생부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대회는 경기농악 가락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농악가락을 연주할 수 있는 전국의 아마추어 농악단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구성원은 40명이내이며 신청마감은 10월20일(토) 오후2시까지 한국예총평택시지부(전화 031-657-2352 / 팩스 654-2830)로 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사계 권위자로 위촉하며 본대회 우수 입상팀은 다음해 경연대회 초청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가단체는 수상팀을 제외하고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