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 연중할인 A/S 품질보장 완벽, 350여대 주차장 확보

연중기획 -지역우수기업탐방 18

의류, 스포츠용품, 신발 등을 전문 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평택패션상설타운』이 평택과 송탄을 잇는 1번국도변(장당동 154번지)에 들어서 소비자들이 쉽고도 저렴하게 패션쇼핑을 할 수 있는 상설매장으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택, 송탄, 안중, 오산, 화성 등 경기이남지역과 성환, 천안 등의 충청일부권을 겨냥해 문을 연 평택패션상설타운은 권혁원, 신현국, 박광근, 김재연씨 등 네명의 지역민이 뜻을 같이하여 패션상설타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택지역에서 과감히 시도한 상설타운이다.

확트인 공간에 일렬적으로 정비되어 있는 매장은 새건물, 새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가 돈다. 1800년대 시카고 학파에서 유행한 철골에 유리를 입힌 전형적인 커튼월방식의 건축물이 들어서서 깔끔하고 깨끗하며 환해 보여서 찾는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쇼핑타운으로 자리매김 되어 가고 있으며 친숙감도 함께 준다.

이곳에선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함께 취급한다. 물론 이월상품이 훨씬 더 많다. 그렇지만 유행에 그다지 뒤지지 않은 제품들을 취급한다. 가격은 물론 싸다. 보통 80∼60% 연중 할인 구입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스포츠용품과 신발류, 캐쥬얼, 남녀정장, 숙녀복, 아동복 등의 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매장의 크기는 총4천4백여평에 4개동으로 나누어져 현재 50여개 이상의 전문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추차장의 넓이도 3천여평으로 최대 350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어 주차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 단일타운에서는 최고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식당, 커피숍, 고객만족실을 운영하는 상설할인 매장은 사실상 드문데 이곳은 모두 갖추어져 있는 경우다. 할인타운은 정규매장하고 본사거래가 같은 곳에서 승인을 받아서 하기 때문에 AS와 상품을 보장받고 있어 불량품이나 제품교환이 100% 확실하다.

평택과 송탄을 왔다갔다 하다가 패션상설타운을 본 홍영희(주부, 통복동)씨는 친구 두 명과 함께 패션타운을 찾았다. 이것저것 고른 홍씨는 한 벌의 정장과 여벌옷 2벌의 가을 상품을 골랐다. 가격은 10만원이 조금 넘었다. 같이 온 친구들도 함께 3∼4벌씩을 샀다. 옷 값이 싸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한다. 2명의 아이와 함께 5명의 가족이 함께 와서 쇼핑을 한 가족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상설타운은 주로 그룹으로 다녀가면서 쇼핑을 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우리 상설타운에선 약 150여명의 직원들의 고용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고객최우선의 친절과 확실한 AS를 하도록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소비계층들을 위한 대형매장이 아니라 소시민도 발걸음이 용이한 것이 상설매장이라는 것을 IMF당시 많이 느꼈습니다. 값은 싸면서도 품질에선 뒤지지 않는 제품이어 믿고 살 수 있는 상설타운이라 자부합니다"라고 말하는 평택패션상설타운 권혁원회장은 "상설매장을 물건만 파는 공간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쇼핑타운에서는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가는 추세에 맞추어 문화이벤트를 수시로 마련할 것과 문화행사를 하고 싶어하는 단체들에게 기꺼이 장소를 빌려주어 쇼핑과 문화가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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