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곡안재홍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추진위원넷멀티 대표평택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시기에 걸쳐 독립·통일에 헌신한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을 기리기 위한 안재홍기념관이 2025년 선생의 고택이 있는 고덕신도시 기념공원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8월 13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만명 추진위원을 모집하는 모금 운동을 벌여 모아진 성금을 건축 현상 설계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본지는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와 함께 안재홍기념관 건립을 응원하는 릴레이 기고를 연중으로 싣는다. 2대 국회의원
문화산책 엄마의 반지굵은 손마디에 금가락지큰 언니가 시집가면서 끼워준 반지명주실로 칭칭 동여매어 끼워졌었다어느 날 엄마의 손가락을 차지한 꽃반지6살 손주가 생신 선물로 끼워준 문구점 반지다언니의 반지가 빠져나간 자리에 드러난 하얀 살갗그 자리를 차지한 예쁜 꽃반지엄마는 문구점 반지를 많이 아꼈다이제는 반지보다 먹을 것을 더 찾고돈 보다 아들 얼굴을 더 많이 더듬는다손만 잡아주고 돌아서려는데문구점 반지가 내 손을 붙잡는다살면서 낯선 것들이 가슴을 치면아버지의 얼굴이 두 눈에 어룽지고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두려움에가슴 우물은 끝없이 깊
하승수 칼럼지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정권심판’ 선거였다고 할 수 있다. 대의민주주의가 민주주의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표자를 뽑아서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대표자에 대한 평가는 꼭 필요하다. 그리고 평가가 나쁘다면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심판할 수 있어야 한다.그런 점에서 이번 총선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의 실정과 국정난맥상에 대한 유권자들의 냉엄한 평가라고 보는 것이 맞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논란들도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올바른
평택읽기사람이 사는 세상에 갈등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적한 시골보다 도시가 그러하고, 인구밀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그러할 것이다. 모두 서로간의 이익이 상충되기 때문이다. 지금의 학교용지 또한 그러하다. 학교용지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요즈음 정치를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현실이 양극화로 치닫는다고 한다.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 승자 만이 최선이 되고, 거기에 패배하면 최악이 되는 현실이 그렇다. 차선도 존중받아야 되고 서로가 상생하는 방법은 없을까?전 세계에서 유래없이 초저 출생률의 신기록을
부락산권의 역사문화자산과 장소정체성 찾기 ⑦ 평택 북부지역의 주산인 부락산(높이 143m)은 고려 승장 김윤후, 임진왜란 당시 연안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정암·이정형 형제, 일제강점기 자전거 영웅 엄복동, 판소리 근대5명창 이동백, 민족 지도자 민세 안재홍, 가난했던 국민화가 박수근, 기지촌 쑥고개의 삶을 노래한 박석수 시인 등 역사인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삼남대로 대백치에서 이충동 동령마을로 내려오는 흔치고개, 흔치휴게소를 지나 소골로 내려가는 고갯마루 서낭당, 400년 전통의 정제와 줄다리기가 남아 있는 동령마을 등 역사
건강칼럼김지은 대표원장메디케어의원 걷기 운동은 많은 분이 선택하시는 손쉬운 운동입니다. 특별한 도구나 비용을 쓰지 않고도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걷기 운동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과 바르게 걷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첫 번째로,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실수를 합니다. 이런 행동은 자세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거북목과 같은 몸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걷기 운동 시 스마트폰 사용을
김해규의 문화살롱 ④ 평택 지제동 울성마을 출신 늦깍이시인 이윤훈, 실패와 좌절 겪으며 삶의 정체성 고민하다 44세에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하며 등단 시(詩), 감정과 언어의 결정체인류 최초의 시(詩)는 기원전 2600년경 쓰인 ‘길가메시 서사시’라고 한다. 기원전 8세기 무렵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인도의 ‘라마야나’도 시(詩)로 쓰인 작품이다.시경(詩經)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이다. 공자가 주나라 초부터 춘추시대까지의 시가 중에서 311편을 가려 뽑았다고 한다. 공자는 만년에 육경(六經) 가운데 시경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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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길, 두 번째 이야기‘평택섶길’은 평택의 작은 길들이다. 16개 코스 오백리에 이르는 길은 물안개 피어오르는 호수 곁에, 호젓한 숲에,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유서 깊은 시내 골목과 재래시장에 이야기와 함께 짜여 있다. 섶길 여정에는 문화유산과 기념물, 역사 인물에 대한 테마들이 있다. 공직 은퇴 후 취미생활을 찾던 중 섶길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필자는 평택에서 나고 자랐지만 섶길을 처음 걷는 날, 곳곳에 숨어있는 경관이 놀라웠다. 그림 그리기에 약간의 소질이 있어 평택섶길 풍경을 펜화로 그려 간단한 글과 함께 평택시민신문에
임치선안재홍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추진위원학성문구 대표평택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시기에 걸쳐 독립·통일에 헌신한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을 기리기 위한 안재홍기념관이 2025년 선생의 고택이 있는 고덕신도시 기념공원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1년 8월 13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만명 추진위원을 모집하는 모금 운동을 벌여 모아진 성금을 건축 현상 설계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본지는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와 함께 안재홍기념관 건립을 응원하는 릴레이 기고를 연중으로 싣는다. 안재홍 선생의
니지의 라마단은 이슬람력9월로 ‘무더운 달’이라는 의미한 달 동안 온 사회가 조용하지만동네 골목골목은 아이들의 흥겨운놀이와 발랄한 소음으로 생동감 2024년 3월, 튀니지에 온 이래 두 번째의 라마단(Ramadan)을 경험하고 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에 따라 9월에 해당하는 달로서 아랍어로 ‘무더운 달’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낮에는 물을 비롯한 모든 먹고 마시는 것을 금하는 종교적 의례를 준수한다. 더불어 매일 다섯 번씩 기도하는 등 신실한 생활을 이어간다. 이들은 이를 통해 스스로 굶주림을 체험하면
제22대 총선 막판까지 ‘정권심판론’은 모든 정책과 현안을 압도했다. 평택의 유권자들이 평택 갑을병 후보들이 내세운 정책과 공약을 기억하기 어려울 만큼 ‘정권심판론’은 강력했다. 투표가 끝나고 홍기원(갑)·이병진(을)·김현정(갑) 당선인이 확정된 지금, 세 명의 당선인들이 평택 유권자에게 제시했던 정책·공약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4년간 시민에게 제시했던 정책·공약을 이행하여 시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민생경제를 살려 더 나은 평택을 만들어야 할 책무가 있다. 그 책무를 성실하게 이행한다면 제23대 총선에서는 심판 대신
활동가 재충전 등 4개 분야의회 모니터링, 생활안전 등다양한 주제로 활동할 예정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2024 공익활동 지원사업’ 24개를 선정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선정된 지원사업은 3월부터 2차례 진행된 공모·심사에서 응모사업 35개 중에서 가려낸 것으로 공익활동가 재충전 분야 10개, 공익활동 활성화 분야 11개, 공익활동 네트워크모임 강화 분야 2개, 공익활동단체 설립·성장 분야에서 1개로 구성됐다.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들은 4월 9일 공익활동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의회 모니터링, 생활안전, 문화유산, 하천
청소년 지역사회 기반 활동 등다양한 청소년 관련 사업 협력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4월 8일 청소년 사업과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운영 협조를 위해 한경국립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식에는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소년 관련 교류 협력 사업 개발 및 공동 이행, 청소년 진로 및 직업 활동 지원, 청소년 지역사회 기반 체험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오현정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시민기고2024년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평택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2024 평택협치아카데미 - 협치 동상이몽: 시민과 행정이 함께가는 길을 위하여’에 참여하고 있다. 4월 8일에는 시민사회현장연구모임 들파 대표인 김소연 박사가 ‘시민공익활동 어떻게 활성화할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들으면서 여러 질문이 떠올랐다. 강연을 다 듣고 나서 ‘자문자답의 형태로 스스로 떠올린 질문과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이 과정에서 평택시민이 각자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해 서로를 도우며 공익을 함께 추구해가면 좋
▼▼ 아래 링크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https://youtu.be/oK3MOgob4k8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는 대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동시에 실무경험을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실습 참여 학생 1인당 월 150만원의 운영지원금과 1인당 월 10만원의 멘토수당이 지원된다.사업참여 자격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기업으로 교육부 고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른 현장실습 운영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기술력을 갖춘 10인 미만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삶도 마라톤도 ‘행복한 완주’를 목표로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은 고통스러운 운동이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심장은 터질듯이 뛰며 땀은 비 오듯 쏟아진다.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고 달리는 힘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진수 평택시마라톤연합회 회장(60)은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고통이 사라지면서 평생 느껴보지 못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 뛰어본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 고통을 통과해 가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에 자신
※ 위 거래가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거래자들이 신고한 거래금액을 토대로 만들어진 자료이기 때문에 거래자가 불성실 신고를 했을 경우 실제 매매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칼럼김지은 대표원장메디케어의원알코올 치매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뇌 기능 저하와 관련된 치매의 일종으로 알코올의 부작용으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는 일반 치매와는 다르게, 특히 알코올에 의한 비타민 B1, 즉 티아민의 흡수 방해로 인해 주로 발생합니다. 티아민은 뇌에서 포도당 대사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이 과정이 방해받게 되면 뇌세포가 에너지를 얻지 못해 손상되거나 사멸하게 됩니다. 알코올이 과다 섭취될 경우, 단순히 티아민 결핍뿐만 아니라 신경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며, 염증을 유발하고